이 책에서 소개할 대만 자전거 여행은
코로나19로 세상이 닫히기 직전인 2019년 12월에 다녀 온 여행이다.
따라서 여행 당시의 시점과 생각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자전거 여행에 익숙하지 않는 이라도, 이 책을 안내서 삼아 내가 다녀 온 루트를 그대로 따라 여행하기에 부족하지 않도록 만들어 졌다.
인터넷이 연결되면 다양한 사진을 같이 볼 수 있어 더 좋겠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상황이라도, 이 책만으로 모두 해결 가능하도록 필요 정보를 모두 포함시켰다.
물론, 대만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 않거나, 심지어 자전거 여행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자전거 여행의 간접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정보와 당시 나의 내면의 생각을 그대로 담으려 노력하였다.
책의 구성은, 7박 8일의 일정 순으로 본문을 구성하였으며,
여행에 필요한 숙소 정보와 기타 정보는 부록으로 추가하였다.
본문은,
여행을 계획하는 과정을 여행의 계획 편에 담았으며,
이후 매일의 일정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하였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여행의 정리 편에 담았다.
제한 용량 10MB 이내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기위해,
필요한 웹페이지들의 링크를 최대한 포함하였으나,
앞으로 해당 웹페이지의 주소에 변동이 있을 경우 링크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또한, 본문에 포함시키지 못한 사진과 동영상들은, 외부 링크(저자의 개인 블로그)로 포함시켰으니 양해를 바란다.
방콕 스타일로 학창시절을 마치고 시작한 사회생활.
갑자기 가게 된 나홀로 해외 출장을 계기로 여행의 매력에 흠쩍 빠져 버렸다.
30년전, 방콕에서 싱가포르까지의 한달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을 렌트카 여행으로 즐기다가,
요즘은 주로 한국과 일본을 자전거 여행하는 재미에 빠져 산다.
이번 대만 여행으로,
한국과 일본을 벗어나 좀 더 다양한 세상으로의 자전거 여행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펴낸 책 : 《북해도 자전거 여행》(40만원으로 4박 5일), 2017년, 유페이퍼